2025 천안예술의전당 회원음악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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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9월 9일(화)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리스트 아리스토 샴의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이자 북미 최고 권위의 경연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는 매 대회마다 차세대 거장들을 배출해왔으며, 이번 무대는 그 주인공인 아리스토 샴이 꾸민다.
홍콩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리스토 샴은 2025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금메달과 청중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뉴욕 타임즈는 그를 “명확함과 우아함, 탁월한 기교를 겸비한 연주자”라 평가하였고, 그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악단과 협연해왔다. 또한 브람스 피아노 독주 전곡을 연주한 방송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성과 해석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독일, 프랑스, 러시아 작품으로 구성되어 아리스토 샴의 넓은 레퍼토리와 음악적 성숙을 엿볼 수 있다. <바흐-라흐마니노프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마장조>, <바흐-부소니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라단조, 샤콘느>,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에튀드 타블로 Op.39> 전곡이 연주되며, 청중에게는 치밀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이 어우러진 강렬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정승택)은 “세계적 피아니스트의 생생한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지역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음악 전공자와 청소년에게도 깊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회원 1만원, 일반 2만원이며, 관람 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