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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통이 아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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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m_usan 작성일 25-07-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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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국문: 보통의 하루, 보통이 아닌 하루

전시명 영문: Ordinary days, Extraordinary days

그룹전. 김보현 양보람 이지민 장미소 최유리 허량

전시시간. 오전10시00분 - 오후 08시00분

전시기간. 2025년07월16일(수) - 07월22일(화)까지

전시장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천8길 11 5층 오하 갤러리

* 본 전시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보조금을 지원 받은 '2025년 Z-아트 청년 예비작가 전시회 프로젝트’ 사업입니다.






보통의 하루, 보통이 아닌 하루

Ordinary days, Extraordinary days

'Z-아트 청년 예비작가 전시회 프로젝트'는 아직 전시 이력이 없는 신진 작가들이 창작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탐색하며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일상'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비슷한 흐름 속에서 하루를 살아갑니다. 익숙함에 묻혀 특별함을 놓치기도 하고,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지루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용히 들여다보면, 바로 그 평범함 속에 가장 깊은 울림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을 바라보았습니다. 누군가는 무심히 지나친 풍경에 감정을 담고, 또 다른 이는 사소한 장면에서 삶의 온기를 포착했습니다. 어쩌면 잊고 지낸 감정들을 다시 불러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다시 마음을 세워가는 여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보통'이라는 말은 결코 단일한 의미로 규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양한 감정과 기억, 그리고 태도의 총합입니다. 익숙함을 사랑하는 이도 있고, 반복에 지친 이도 있으며, 평온함을 바라며 살아가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일상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다채로운 결을 함께 나누는 장입니다. 각자가 경험한 삶의 조각, 스쳐 지나간 감정의 흔적, 그리고 그 안에서 길어 올린 의미들이 작품 속에 담겨 있습니다. 관람하는 여러분 역시 이 장면들 앞에서 자신의 시간을 다시 마주하고, 마음속에 머물러 있는 진심과 마주하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전시는 예비 작가들의 첫 시작이자, '보통'이라는 말 속에 깃든 가능성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입니다. 이들의 여정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그들이 포착한 일상의 풍경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 귀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전시총괄 엄우산

메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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