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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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4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그랜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도솔필하모니오케스트라, 200명의 오페라페스티벌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지휘는 전문 지휘자인 정승택 관장이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드라마틱한 호흡으로 넓은 레퍼토리와 탁월한 음악적 리더십을 선보이며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장대함과 긴장감 넘치는 선율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콘서트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푸치니의 <쟌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들리브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 베르디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오페라의 대표 명장면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중반부에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넘버, 한국 가곡 김효근의 ‘첫사랑’ 등이 더해져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마지막은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피날레 합창 ‘이집트의 영광’으로 장식된다. 성악가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한데 어우러져 오페라의 명장면과 뮤지컬, 한국 가곡까지 아우르는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다.

천안예술의전당 정승택 관장은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정수를 담은 아리아와 합창, 뮤지컬과 가곡이 함께하는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갈라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 또는 전화(1566-01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