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박서연, 송신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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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미술관(관장 최경현)에서는 9월 20일 14시부터 신진작가 공모전《남겨진 자리들》참여 작가인 박서연, 송신규와 함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기획자와 참여작가 2인의 대담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선발된 박서연, 송신규는 이번 전시에서 디아스포라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각자만의 작품세계를 펼친다.
박서연은 무협지, 웹툰, SF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불안한 존재가 새로운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심리적 디아스포라와 내적 이동을 보여준다.
송신규는 개발과 생태 변화로 사라진 집과 풍경, 그리고 이로 인한 이주와 이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빈 공간은 이주로 인해 흔적만 남은 빈터에 대한 소회를 나타내며 방치된 장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천안시립미술관 최경현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전시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주와 이동에 대한 기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6일 10시부터 19일 17:00까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www.camoa.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각예술팀(041-900-18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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