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천안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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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천안시민 모두가 음악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2026년 1월 24일(토) 오후 4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지휘 홍석원, 협연 첼리스트 문태국〉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한 해의 성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된 무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휘자 홍석원,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장엄하고 따뜻한 선율로 새해의 서막을 연다.
공연은 비제의〈카르멘 서곡>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스페인 민속 리듬이 물씬 풍기는 이 곡은 생명력 넘치는 리듬과 강렬한 색채로 청중에게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하이든의〈첼로 협주곡 제1번 다장조〉에서는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을 맡아 고전의 단아한 미학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그려낸다.
섬세한 음색과 탄탄한 기교가 어우러진 그의 연주는,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서 진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의〈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이 연주된다. ‘운명’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인간의 고뇌와 희망, 그리고 삶의 환희를 그려낸 교향곡으로, 비극적 서두에서 폭발하는 감정의 파동, 서정적인 안단테, 격정적인 피날레까지 삶과 예술의 모든 스펙트럼을 담아낸 걸작이다.
새해를 여는 이 밤, 관객은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사운드 속에서 새로운 각오와 감동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홍석원,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예술적 완성도와 감동 모두를 갖춘 천안예술의전당의 대표 신년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관객 여러분이 음악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판매되며, 예매 및 문의는 1566-0155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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